[두두차이나 중국어학원 탐방] 중국전문가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JRC로 오라!

JRC(enJoy youR Chinese) 중국어학원

중국어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JRC 중국어학원, JRC 중국어학원, 인터뷰 전 JRC는 그저 종로 중국어학원(Jong Ro Chinese)의 줄임말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JRC의 본래 의미는 ‘enJoy youR Chinese’ 중국어를 즐기라는 확실한 의미를 전달해주는 문구였다.

JRC의 교육 모토는 단순하고 명확하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커리큘럼 속에 최고의 중국어 학원을 표방하는 JRC는 두두차이나의 인터뷰 요청을 흔쾌히 응낙했다.

JRC의 대표 교재 – 맛있는 중국어

중국어를 입문할 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재, ‘맛있는 중국어’. 맛있는 중국어를 제작하고 편찬한 곳이 바로 JRC이다. 중국어에 누구나 쉽게 빠져들게 만든 장본인 JRC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 이 책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JRC의 주현종 부원장은 종로 본점에서 두두차이나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하 D: DUDU CHINA, J: JRC)

JRC 주현종 부원장

D: 개원 10주년을 축하한다. 10년간 중국어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동안 중국어 학원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
J: JRC가 개원한 2002년은 중국어 붐이 한창이었다. 영어 학원 수요에는 못 미쳤지만, 중국어 수요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 꾸준한 하향세를 보였다. 중국어에 대한 학습 욕구는 정체되어 있지만, 중국에 대한 관심도는 꾸준히 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10년 전과 비교한다면 시장이 조금은 가라앉아 있다고 볼 수 있다.
학원업계 역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많은 학원들이 나타나기가 무섭게 사라졌다. 10년을 버텨온 업체의 부침 역시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수요 없이 공급만 느는 형세가 되니 당연한 수순이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앞으로 중국어 학원업계에는 구조조정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강점을 살리고 시작에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 한 차례의 적자생존(適者生存)식의 시장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선별과정을 거친 후 중국어에 대한 수요 역시 조금씩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D: 중국어 잠재 수요를 이끌어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J: 중국어 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방법이 생겼다. 학원이 유일한 방법이었던 이전과는 달리 유학, 연수, 기업체 교육 등 중국어를 학습하는데 더 이상 학원만이 왕도가 아니게 되어버렸다. 자사 사업분야로 살펴보면 B2C, 온라인 강의, 출판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중국어 학원만은 유독 성장세가 감소하고 있다. 잠재적 수요는 줄어들지 않았다. 다만 중국어 학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수요는 감소했다.

D: 중국어 학습 인구가 많은 해외로 진출할 생각은 있으신지?
J: 물론 계획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 진출 계획은 없다. 하지만 한국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되었을 때 해외진출을 하려고 구상 중에 있다. JRC의 강점은 자체 제작 컨텐츠에 있다. 수업교재부터 온라인, 기업출강까지 모든 컨텐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컨텐츠와 시스템을 우선 도입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내다본다.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현지로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유학센터를 통해서 시장을 관찰하고 있다.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 역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D: 유학센터를 운영한다고 하셨는데, 유학원과는 어떻게 다른지?
J: JRC에서는 취업연수를 대행하고 있다. 취업연수를 지원한 학생들을 연수기간 동안 관리해주는 일을 전담하고 있다. 현지에서 별도로 대학 입학을 위한 유학 준비 코스를 운영하고 있지는 않다. 해당 과정에 대한 소요가 비교적 크기 때문에 당분간 운영할 계획은 없다. 다만 학원 자체적으로 연수나 입학을 위한 어학 전문 커리큘럼은 제공하고 있다.
현재 JRC는 베이징 제2외국어대학교와 연계하여 입학시험을 실시하며 대외적인 협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향후 자체적으로 유학 준비 과정에 대한 수요를 측정한 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도 가지고 있다.

D: 그렇다면 JRC만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
J: 일반적으로 모두가 같이 듣는 수업에서는 개인이 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제한적이다. 그 점에 착안해 JRC는 회화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HSK 책임수강제 역시 JRC만의 장점이고, 수업이 지루하지 않게끔 멀티미디어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다.
또한, 대부분의 학원의 강의가 강사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반해, JRC는 철저히 학원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원에서 수강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다른 시간대를 수강할 때 생길 수 있는 수업간의 간격이다. 이 수업, 저 수업 강사와 시간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른 강의를 통일시켰다.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철저한 강사교육을 통해, 시간대와 강사에 관계없이 동일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강사의 역량이 높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강좌를 같은 레벨과 진도로 수업할 수 있다는 것은 JRC만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이다.

D: 자체적인 매뉴얼 교육을 실시와 그에 따른 정형화와 고착에 따른 문제점은 없는지?
J: 업계에서는 어디나 강사들의 이동이 굉장히 빈번하게 일어난다. JRC에서 매뉴얼에 입각한 교육을 실시하며 각 커리큘럼에 대한 교육이 전문화되고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다른 학원과 마찬가지로 강사들의 이동은 존재한다. 다만 학원 커리큘럼과 전문화에 알맞게 구성되어 있을 뿐이다. 전문화와 전체강의의 진도와 수준유지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그 어디보다 좋다고 본다.
일정 시간 별 강연시범을 보이고, 시험을 보면서 자칫 우려될 수 있는 부분을 방지하려 하고 있다. 개원 이후로 현재까지 꾸준히 남아서 강의를 진행하고 계신 강사 역시 많이 계신다.

D: JRC교재는 타 학원 교재나 시중의 중국어 교재들과 비교할 때 어떤 우위를 가지는가?
J: JRC에서 진행하는 모든 강좌는 JRC에서 자체 제작한 교재를 사용한다. 교재가 필요하지 않은 CCTV, 신문독해 등의 특수과정을 제외한 기초입문의 ‘맛있는 중국어’ 시리즈를 기본으로 독해, 작문, 어법, HSK 전 강좌 자체 교재를 이용해 강좌를 진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 커리큘럼에 완전히 일치하는 내용의 교재를 사용할 수 있다. 교재에 강사가 따라가는 식의 강의방식은 지양한다.
소속 강사와 JRC 출판사가 함께 지속적으로 교재를 연구개발하며, 매년 새로운 내용을 선보인다. 이는 비단 교재뿐 아니라 이러닝 컨텐츠에도 적용된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마인드가 가장 큰 비교우위 일듯 싶다.

D: 강사양성과정은 다른 어학원에서 찾아 보기 힘들다. 어떤 특징을 갖추고 있는가?
J: 표준화, 전문화된 교육을 위해서 학원 내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중국어 학원 강사에 대한 니즈가 자연스레 발생하면서, 이를 대외적으로 체계화하기로 했다. 현재 3년차에 접어들고 있으며, 성인강사와 함께 어린이 강사양성, 외국인 강사양성과 HSK강사양성 역시 운영 중에 있다.

JRC 전공략 新 HSK 6급 어플리케이션

D: 동영상을 비롯,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사업 확장 계획은?
J: 2011, JRC의 일부 컨텐츠를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바꿔 내놓았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며 그에 발맞추어 출시했다. ‘맛있는 중국어’ 시리즈와 HSK 시리즈, 어린이 중국어를 함께 내놓았다. HSK의 경우 매 시험마다 적중문제와 함께 시험장에서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현재 다른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올해부터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컨텐츠 제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팟캐스트를 통해서 제공하고 있는 JRC 컨텐츠는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중국어를 학습하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끔 컨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 중에 있다. 경쟁력 있는 자사 컨텐츠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은 경쟁력 우위를 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D: 2012년, JRC의 목표는 무엇인가?
J: 언제나 목표로 하고 있는 업계 ‘No.1’은 올해도 변함없는 JRC의 목표이다. JRC와 비교할 때 타 학원이 갖는 비교우위는 분명히 존재한다. HSK, 유학 등 각 학원마다 특별한 커리큘럼이 존재하기에 JRC가 단연 돋보인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전체적인 수준으로 판단했을 때, 커다란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지금은 모두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올해는 JRC가 명실상부한 No.1이 되는 것을 목표로 도약하려 한다.
또한 ‘Smart JRC’는 두 번째 목표다. 어플리케이션과 팟캐스트 등 모바일 디바이스와 각종 OS에서 이용이 가능한 컨텐츠 제공으로, 학습자들에게 어필하는 것, 그것이 바로 JRC가 꿈꾸는 2012년이다.

JRC를 한 마디로 요약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굳이 표현하자면 ‘2S’라 할 수 있겠다.
Special, 다른 학원이 가는 길을 따라가지 않고, 다른 길을 개척하기 위해 힘썼다. 전문화, 체계화된 커리큘럼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시스템이었다. 다른 시각과 도전으로 JRC는 한국 최고 중국어 학원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
Smart, 트렌드를 읽고 움직일 수 있는 능력, 그것은 JRC가 가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였다. 학습자를 위한, 학습자에 의한, 학습자의 학습을 꿈꾸는 교육 시스템과 서비스는 단연 압권이라 할 수 있겠다.

보다 나은 컨텐츠로 업계 정상을 꿈꾸는 JRC, 업계 정상을 넘어 ‘중국어’를 대표할 브랜드가 되는 그 날은 머지 않았다.

[원문바로가기] http://duduchina.co.kr/?p=12017